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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진 유래
글쓴이 : 관리자 (218.♡.8.35)
작성일 : 2004-02-12 12:55:31, 조회: 1785, 
출처 : 두산 세계대백과 encyber, 야후코리아

한국에 사진이 처음 들어온 것이 지금까지 문헌상으로 밝혀진 것은 1884년
지운영(池運英:初名 運永)이 일본에서 사진술을 배워 마동(麻洞)에
사진관을 차린 때부터이다.

그는 통리외무아문(統理外務衙門)의 주사(主事)로서 일본을 드나들면서
남보 다 먼저 새로운 문물에 접했던 것이다.
특히 한말(韓末)의 서화가(書畵家)로서도 알려진 그가 사진에 관심이
끌리게 된 것은 당연하였다.

그는 천부적인 예술적인 소질뿐만 아니라 건장한 체구와 날렵한 기민성,
그리고 큰 담력의 소유자였으나, 수구파와 개화파의 싸움에 그만 잘못
말려들어 비운의 일생을 마침으로써 그의 사진의 맥은 중도에서 끊기고
말았다.
즉 지운영은 김옥균(金玉均) 암살 임무를 띠고 일본에 건너갔으나
결국 이 사건은 실패로 끝나고, 양국 간의 복잡한 외교문제로까지 번져
함경도로 귀양가게 되었다.
그 후 불교에 귀의해서 세상을 등짐으로써 더 이상 그의 사진의 맥이
이어질 수 없게 되었다.

사진의 본격적인 도입과 기술적인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00년대에 들어와서부터이다.
이때는 청일전쟁 이후 일본의 한국진출에 힘입어 일본인들의 사진관이
여러 곳에 생기고, 당시 고종(高宗)의 시종이며 영친왕(英親王)의 서예 스승이
었던 서화가 김규진(金圭鎭)이 석정동(石井洞)에 본격적인 사진관을 차렸다.
그 당시 사회적인 위치나 서화가로서 예술계에서 차지했던 큰 비중으로 그가
차린 천연당(天然堂) 사진관은 사진도입기에 있어서의 요람이었다.

그는 일찍부터 서화가로서 사진에 대한 관심이 크던 중 왕실(王室)의 편의를
제공받아 일본의 노노미야[野野宮] 사진관에 가서 1년 동안 사진술을
배우고 돌아와 그림과 글씨를 쓰는 한편, 사진관을 차린 것이다.

어느 나라든지 사진의 도입과 정착과정에서는 사진관의 영업사진사들이
초창기의 초석을 놓는 것은 마찬가지이며, 한국도 사진술을 받아들여
뿌리를 내린 30년대까지의 초창기는 영업사진가들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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